임경빈의 블로그에 온 걸 환영합니다이 블로그는 스티브 잡스의 연설, “connecting the dots”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현재를 하나의 점으로 말하며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현재 각자가 자신의 자리에서 하고 있는 노력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연결이 될 거라는 믿음을 가져야만 한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점은 크기가 없지만 점들이 모인 선과 면은 한없이 커질 수 있는 것처럼 서로 관련 없는 조각들이지만, 언젠가 이 점들이 선이 되어 저만의 그림을 완성하리라는 믿음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Obsidian으로 생각을 쌓다

이러한 방향성을 가장 잘 시각화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Obsidian이라는 앱이었습니다. 마크다운으로 작성하여 생각의 흐름을 노드와 선으로 연결해주는 이 앱은 브레인스토밍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저는 매일같이 Obsidian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직은 많지 않은 점이지만 저만의 그림을 완성해갈 것입니다.

Obsidian 그래프 뷰

내가 보기 위한 블로그

이 블로그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오히려 오롯이 저를 위한 기록 공간입니다. 때문에 사용자 경험이 다소 부족하거나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또한 이 블로그가 지향하는 방식입니다. 기록은 내 안의 생각을 꺼내 정리하는 과정이고, 이 과정은 남보다 나에게 최적화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Markdown → S3 → Web: 최소한의 블로깅 시스템

Obsidian에서 글을 저장하면 로컬 플러그인이 곧바로 S3 버킷에 동기화합니다. S3에 올라온 변경은 이벤트로 감지되어, 내가 선별한 폴더 중 바뀐 문서만 다시 렌더링됩니다.

  1. Obsidian
    작성 · 저장
  2. S3
    자동 동기화
  3. 이벤트 감지
    바뀐 문서만
  4. Web
    즉시 반영

저장에서 발행까지 약 15초

전체를 다시 빌드하지 않고 바뀐 페이지만 갱신하기 때문에, 복잡한 CMS나 배포 과정 없이도 저장한 글이 약 15초 만에 웹에 반영됩니다. 검색 인덱스와 목차도 이때 함께 갱신됩니다. 덕분에 기록에서 발행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하고, 기록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습니다.